카지노 게임 크랩스(crabs) 플레이 방법 1편

크랩스는 카지노에서 할 수 있는 게임 중에서 매우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이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인 '에어'에도 잠시 등장하며 여러 카지노가 등장하는 영화에서 단골로 나오는 게임이다. 항상 크랩스 게임 주변에는 사람이 우글거리며, 박수소리와 환호소리가 들려와서 신나 보인다. 하지만 알고 보면 카지노의 많은 게임 중에서도 초보자가 그 룰을 익히기에는 극악의 난이도를 보인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랩스 게임에 대한 소개 1편으로 게임의 개요와 역사, 크랩스 게임의 방법, 그리고 크랩스 게임의 진행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크랩스 테이블

크랩스(Crabs) 게임의 개요와 역사

크랩스는 주사위를 사용하여 플레이하는 카지노 게임이다. 크랩스에는 슈터(Shooter)라는 플레이어가 존재하며 카지노 딜러가 주사위를 굴리는 것이 아닌 슈터가 주사위를 굴리게 된다. 그래서 슈터가 되면 매우 재미있을 뿐더러 만약 슈터가 베팅한 사람들에게 돈을 따게 해 주면 영웅이 될 수 있어 크랩스 게임은 거의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보인다. 크랩스는 주사위 2개를 이용한 테이블 게임으로 베팅하는 사람도 많고 지불되는 방식도 복잡하여 카지노에서도 많은 인원이 달라붙어서 게임이 진행된다. 크랩스 게임의 기원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현대적인 형태의 크랩스는 미국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세 유럽 '허자스'라는 주사위를 이용한 현재의 크랩스와 유사한 게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17세기 영국에서 하자드(Hazzard)라는 게임이 또한 크랩스와 유사한 규칙으로 플레이되었다. 이 하자드가 영국에서 유럽으로, 그리고 18세기에 미국으로 전해지면서 현재의 크랩스가 되었다는 것이 유력한 가설이다. 미국에서 크랩스는 19세기 초에 인기를 얻었고, 특히 뉴욕에서 많이 플레이되었다. 추후 미국 전역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20세기에 와서 카지노의 주요 게임 중 하나가 되었다.

 

크랩스 게임 방법

크랩스는 크랩스 테이블에서 슈터의 역할을 하는 플레이어가 6면의 주사위 2개를 던지고, 라운드가 끝나기 전까지 다음의 주사위 눈이나 특정한 숫자의 합이 나오게 되면 베팅에 맞는 배당금을 받는 형식의 게임이다. 크랩스는 2가지 경우의 라운드로 나뉘게 되는데 컴아웃 롤(Come out roll)과 포인트 롤(point roll)이다. 컴아웃 롤은 모든 플레이어가 베팅을 하게 되면 슈터가 주사위를 던지게 되는데 이때 주사위의 합이 7 또는 11이면 패스 라인에 베팅한 플레이어가 이기게 된다. 만약 주사위의 합이 2, 3, 12면 패스 라인 베팅은 패배한 것이 된다. 나머지 숫자인 4, 5, 6, 8, 9, 10이면 이 값을 포인트라고 하며 다시 이 숫자의 합이 나올 때까지 주사위를 굴리게 된다. 이제 부터 포인트 롤이 시작되는데, 주사위의 합이 포인트 값과 같아지면 패스 라인의 베팅이 이기게 된다. 만약 주사위의 합이 7이 나오게 되면 패스 라인의 베팅은 패배한 것이 된다. 포인트 롤을 할 때 주사위의 합이 7이거나 포인트의 값과 같아질 때까지 슈터는 주사위를 계속 굴릴 수 있다. 여기까지 간단하게 크랩스의 게임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미 매우 복잡해 보인다. 아래에서 조금 더 상세하게 크랩스 게임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크랩스 게임 진행 인원

크랩스에는 많은 카지노의 진행 인원이 요구되는 게임이다. 먼저 박스맨이라고 불리는 플레이어가 베팅하거나 플레이어에게 지급될 칩을 지키는 딜러가 2명이 있다. 그리고 주사위와 테이블 가운데 위치한 베팅을 관리하는 딜러인 스틱맨이 있다. 또 이 3명의 박스맨과 스틱맨을 관리하는 핏보스급의 직원이 붙어 총 4명의 진행 인원이 한 테이블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크랩스 게임의 슈터

크랩스 게임에는 슈터(Shooter)라는 특별한 플레이어가 존재한다. 슈터는 주사위를 던지는 플레이어로 모든 플레이어가 돌아가면서 슈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하지만 만약 슈터가 되기 싫다면 패스(pass) 혹은 스킵(skip)이라고 말하며 다른 플레이어에게 슈터를 넘길 수 있다. 이때 분위기가 좋은 테이블은 그날 운이 좋은 슈터에게 주사위를 던질 기회를 넘기고는 한다. 슈터는 일반적으로는 시계 방향으로 플레이어들이 돌아가면서 하게 된다. 슈터가 되면 스틱맨이 5개의 주자쉬를 주는데 이 중에서 2개의 주사위를 고르고 던지게 된다. 이렇게 5개의 주사위를 주는 것은 무작위의 주사위를 슈터가 고르게 하여 카지노에서 어떤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슈터가 주사위를 던질 때는 몇 가지 규칙이 있다. 주사위를 다룰 때는 항상 한 손으로만 다뤄야 한다. 또한 한번 주사위를 건드린 손 외에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즉, 예를 들어 오른손으로 주사위를 처음 만졌다면 왼손으로 옮기거나 양손으로 주사위를 쥐는 등의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만약 손을 바꾸고 싶다면 반드시 테이블의 딜러에게 허락을 구해야 한다. 손을 바꿀 때는 손에서 손으로 주사위를 옮기면 안 되고 주사위를 테이블에 보이게 내려놓은 뒤에 다른 손으로 가져가면 된다. 주시 위를 던질 때도 규칙이 있는데, 주사위가 슈터의 테이블 반대편 벽에 맞고 튕겨야지 제대로 던졌다고 인정을 한다. 다만 이는 카지노마다 조금씩 규칙이 다른데 테이블의 중앙을 넘겨서 던지면 인정하는 경우도 많다. 

 

크랩스 게임 진행 방식

크랩스의 게임은 플레이어들의 베팅으로 시작된다. 이 베팅의 방식이 조금 복잡할 수 있는데 이것은 다음 크랩스 게임 2편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다. 일단 플레이어들이 베팅을 하고 나면 스틱맨이 주사위 5개를 나무로 되어있는 막대로 슈터에게 주사위를 밀어준다. 슈터는 5개의 주사위 중에서 2개의 주사위를 고르게 되고, 스틱맨은 남은 3개의 주사위를 다시 가져온다. 그 후에 슈터는 주사위 2개를 동시에 자신이 서 있는 테이블의 반대편 벽 쪽으로 던진다. 이렇게 슈터가 처음 주사위를 던지는 것을 컴 아웃 롤(Come out roll)이라고 한다. 컴 아웃 롤에서는 슈터는 무조건 Pass line 혹은 Don't pass line에 베팅을 하도록 강제된다. 이때 주사위의 합이 7 또는 11이면 내추럴(Natural)이라고 하고, 2, 3, 12 이면 크래핑 아웃(craping out)이라고 하는데 두 경우 모두 라운드가 종료된다. 7 또는 11로 네추럴이 되면 패스 라인은 이기고 패스 라인에 베팅한 플레이어들은 모두 배당금을 받는다. 2, 3, 12의 크랩핑 아웃이 되면 돈 패스 라인이 이기고 해당 라인에 베팅한 플레이어들은 모두 배당금을 받는다. 하지만 네추럴과 크래핑 아웃이 아닌 경우인 4, 5, 6, 8 9, 10으로 주사위의 합이 결정되면 이 값을 포인트(Point)라고 한다. 이렇게 포인트의 값이 정해지면 그 후의 라운드가 시작되는데 해당 라운드를 포인트 롤(Point roll)이라고 한다. 포인트 롤이 되면 테이블에 있던 카운터에서 off라고 쓰여 있던 표시가 on으로 표시되면 포인트 롤 라운드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린다. 포인트 롤에서는 슈터가 포인트에 해당하는 값을 주사위를 던져서 만들게 되면 승리하게 된다. 하지만 만약 주사위의 합이 7이 된다면 세븐 아웃(Seven out)이 되어 패배하게 된다. 이렇게 포인트 롤 라운드까지 마무리되면 게임은 최종적으로 종료되고, 기존 슈터의 왼쪽의 플레이어가 새로운 슈터가 되어 다음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랩스 게임의 간단한 개요와 역사 그리고 진행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2개의 포스팅으로 나눌 만큼 크랩스 게임은 복잡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한 룰을 숙지하고 테이블에 적혀있는 룰을 자세히 살펴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다. 다음 크랩스 게임 2편에서는 베팅 방식과 크랩스에서 주사위의 합이 나오는 경우의 수에 대해서 알아보겠다.